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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진단 비보험 확인 사항


① 생활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해결하기


과거에는 종합형 실비보험으로 실비보험과 여러 다른 보험에 함께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독형 실비보험의 판매가 의무화되면서 종합형에 가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실비를 보완하기 위해 통합보험에  따로 가입해줘야 합니다.


통합보험에서 가장 중요하게 구성해야 할 것은 진단비입니다. 

그중에서도 암 진단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암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계속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꼭 대비해야 할 질병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발병 연령도 많이 낮아진 편입니다. 

그러니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암 진단비의 지급은 의사로부터 암으로 확정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즉 진단이 확정됨과 동시에 지급하기 때문에 암으로 치료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암이 발병하면 지급받는 위로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암은 치료비가 많이 들고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대부분의 암이 한번 발병하면 치료 후에도 완치판정을 받기 전까지 적어도 5년이라는 시간이 듭니다. 

즉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이때 진단비가 큰 도움이 됩니다.


② 다양한 특약 중에서도 진단비를 핵심적으로 구성하기


만일 수술비나 입원비라면 가입자가 먼저 해당 비용을 지출한 후에야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지만, 진단비는 실제 치료 여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목돈을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에 걸렸을 때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준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암 진단비는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는데, 이에 대해 보험사는 암을 종류별로 나누어 각각 다른 진단비를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보험금의 각 비율을 보면 일반 암에 대해 100%의 금액을 지급한다면 소액 암은 10~20%, 고액 암은 200% 정도 지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③ 3대 성인병에 속하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도 보장합니다.


고액 암은 따로 특약을 추가하지 않을 경우 일반 암 진단비를 받게 됩니다. 

여기에는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발병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가족력이 없다면 특약 추가를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납입료를 부담스럽게 높이면서까지 고액 암 특약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일반 암 진단비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러한 암 진단비의 경우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가입자 나이가 15세 미만이라면 면책기간, 감액기간 없이 계약 후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세 이상이라면 먼저 면책기간에는 보험 계약 후 90일간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감액기간으로 1~2년간은 정해진 보험금의 50%만 지급 받게 됩니다.

특히 면책기간 내 암이 발병하면 보험 계약은 자동으로 취소되니 최대한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④ 큰 병 발병 시 납입면제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낮춰보기


질병 이력으로 인해 일반 보험 상품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 보험사에서는 유병자보험 가입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유병자보험은 일반 보험과 비교해 심사 기준을 대폭 낮춘 보험으로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 중이더라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보험에 비해 납입료가 높은 편이고 보장 범위도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⑤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구성하기


계약을 중간에 해지하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알맞은 적정한 납입료를 책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험 내용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 특히 특정한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내용보다는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특약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은 종류별로 구분해 진단비를 각기 다르게 지급한다면, 2대 질환 진단비는 범위에 따라 진단비가 지급됩니다. 

보통 보험에 가입할 때 보면 뇌 질환은 뇌졸중이나 뇌출혈만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고 심장질환 또한 급성심근경색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뇌혈관질환을 100이라고 볼 때 뇌졸중은 59.9, 뇌출혈은 8.5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즉 뇌출혈만 보장하면 보험금을 받을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혈관질환으로 명시되어 있는 범위로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실손의료보험만으로 부족한 보장을 추가로 채워보기


특정한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생각보다 제한적인 보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입 전에는 특약의 이름뿐만 아니라 해당 특약을 통해 어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3대 질환 진단비 다음으로 많이 추가하는 것은 수술비인데, 수술비의 경우에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먼저 생명보험사는 약관에 명시된 항목에 대해서만 수술비를 지급하는 열거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는 약관에 명시된 항목을 제외한 모든 수술비를 지급하는 포괄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장 범위는 손해보험사가 넓지만 보장금액은 생명보험사가 더 높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수술비를 추가할 것이라면 각 보험사의 장단점을 파악해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⑦ 각 보장 유형별 가입금액과 범위를 자세히 확인하기


통합보험을 통해 생활 질환이나 골절, 화상 등 보다 다양한 부분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대상포진, 간경변증, 통풍 진단비도 보장 할 수 있으며 응급실내원비도 보장받도록 구성이 가능합니다.

특히 30세 이상 당뇨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이라면 당뇨병 진단비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통합보험에서는 특정한 경우에 납입료가 면제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특정한 경우란 대개 암, 뇌졸중, 말기간경화 등 9대 질환으로 진단될 경우나 질병 또는 상해로 5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있습니다.

이를 납입면제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는 심각한 질병으로 진단되거나 후유장해를 겪을 경우 납입료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보험 계약은 이어지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조건은 모두 다르니 통합보험 가입 전 납입면제 조건을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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