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필수적인 보장이 있는가?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2020)에 따르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4위는 뇌혈관질환입니다. 이 3개의 질병이 가계 재정을 흔들리게 하는 큰 원인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때 ‘암, 뇌, 심장’ 3개 질병에 중점을 맞추고는 합니다.


- 유사암의 범위 확인

암을 보장받을 때는 ‘유사암의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변으로부터 종종 옛날 보험이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과거에는 갑상선암이 일반암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갑상선암은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기타피부암과 함께 유사암에 해당합니다.


- 일반암에 속하는 것이 좋은 이유?

과거에는 일반암 진단비의 20%를 유사암 진단비로 지급했다면 현재에는 유사암을 따로 분리해 가입한 금액만큼 지급합니다. 따라서 유사암은 다른 암보다 진단비를 적게 보장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유사암 또는 소액암으로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은 생식기암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유사암에 속하는 암이 적을수록 일반암으로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입한 진단비 보험에서 유사암으로 분류된 암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특약 확인

추가적으로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표적항암, 면역치료 등의 치료법이 나왔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하여 암 치료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1세대 화학항암치료보다 부작용이 적은 2세대 표적항암치료를 선호하기에 ‘표적항암’을 보장받을 수 있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특약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질병 특약 확인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전보다 더 빠르게 질병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치료 시기도 당겨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없던 질병 특약이 요즘에 대세 특약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뇌혈관질환의 경우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졸중을 보장하는 특약만 있었지만 요즘은 다른 뇌혈관질환까지 보장해주는 ‘뇌혈관질환 진단비’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장질환의 경우 급성심근경색 특약만 있었지만 요즘은 협심증, 만성허혈성심장질환 과 부정맥을 보장하는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가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보험이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까지 보장되는 보험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단비 보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보험은 보통 20년을 납입하는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월 납입액이 적더라도 총 납입액을 본다면 상당히 고가의 상품입니다. 미리 제대로 확인하고, 위급할 때 도움이 되는 보험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